롯데주류, 뉴질랜드 와인 '배비치' 10% 가격 인하
2016-01-22 10:13:22 2016-01-22 10:13:27
롯데주류는 뉴질랜드 대표 와인 브랜드 '배비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12월20일 한·뉴질랜드 FTA 발효에 따라 전 유통점에서 배비치 와인의 가격 인하를 오는 25일 단행한다.
 
배비치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1916년 크로아티아계 이민자 조십 배비치(Josip Babich)가 설립해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와인 브랜드다. 뉴질랜드 와인 생산 지역인 말보로와 오클랜드, 호크스 베이에서 재배한 포도로 최상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배비치 말보로 피노 누아'는 짙은 다크 레드 와인으로 라스베리, 자두, 체리 등 강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와인 '스펙테이터'의 100대 와인으로 선정됐다.
 
'배비치 말보로 쇼비뇽 블랑'은 생선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한 파인애플과 풋사과 향이 녹아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배비치는 정제된 와인을 제조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급 와인을 생산해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가격 인하를 계기로 국내 와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롯데주류)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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