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결함시정계획 실수 인정…조속히 해결할 것"
2013년 리콜 차량 인증번호 누락…현재는 수정완료
2016-01-28 17:32:48 2016-01-28 17:33:0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촉매 변환기 자발적 리콜과 관련한 결함시정계획 실수를 인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2013년 12월 환경부에 보고한 차량 결함시정계획 중 차량 인증번호 누락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해당사항에 대한 수정 보고를 완료했다고 28일 전했다.
 
당시 결함이 발견된 차종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생산된 A4, A5, A5 카브리올렛 2.0 TFSI 가솔린 차량이다. 아우디는 해당 차종들이 잘못된 촉매변환기 장착으로 주행 중 배기가스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어 환경부에 10억원의 과징금을 납부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고객님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지난 결함시정계획서 보고 상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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