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시장점유율은 다소 하락했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 대비 6.2%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다만 전반적인 소비침체로 취급고 성장률은 둔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500억원이 일회성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3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연체율 현황도 1.3%로 전분기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카드론 경쟁이 과열되면서 카드론 수익률은 1.5%p 하락을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보다 4.4% 감소한 3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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