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가 아시아 최대 물류 스타트업 기업인 고고밴(GOGOVAN)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대로지스틱스의 택배예약, 배송조회, 반품서비스와 함께 퀵 및 화물운송 서비스까지 하나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로지스틱스에 따르면 고고밴은 홍콩에 본사를 둔 모바일 스타트업 물류회사로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는 3월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고밴과의 협력을 통해 퀵과 택배를 연계한 O2O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국 당일 배송 및 수도권 2시간내 특급배송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강화와 배송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날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장지동 현대로지스틱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택배사 직원들이 가득 싸인 물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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