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은 1일 삼성물산과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3년 후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설정 시 기준가보다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5.1%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주가연계증권) 2644회’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 이상(6, 12개월), 85% 이상(18, 24개월), 80% 이상(30개월)이면 해당 시점에 연 15.1%로 조기상환되는 구조다.
단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 시에 최초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슈퍼스텝다운 구조는 투자기간 중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하락배리어’가 없기 때문에 투자기간 중 주가 조정을 받아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오는 3일까지 1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3년 만기로 KOSPI200 지수가 45%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02%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647회’도 함께 판매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