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남측, 복합물류 중심지로 만든다
2021년까지 축구장 196개 크기 항만배후단지 추가 공급
2016-02-03 11:00:00 2016-02-03 11:00:00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부족한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1공구)를 1월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3개 공구 중 1공구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총사업비 1742억원을, 나머지 2개 공구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총사업비 2564억원을 투입해 총 144만㎡(축구장 196개)의 항만배후단지 공급을 2021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부산항 신항에 공급 계획 중인 944만㎡의 항만배후단지 중 지난해까지 419만㎡(68개의 물류·제조업체 입주)의 배후단지를 공급했다.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제조기업 유치와 국제 항만물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해 부산항 신항이 항만물류·업무 중심지, 글로벌 선도 항만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 1공구 위치도. 사진/해양수산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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