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가 달러인덱스 급락으로 14원 가량 밀려나는 가운데 조선, 정유, 건설, 플랜트, 철강 등 상품주와 지주사가 선전하고 있다.
간밤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인덱스가 1.6% 급락세를 나타내며 7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고 이로인해 국제유가는 재고증가에도 불구하고 8% 급등 마감했다.
4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4% 오른 1900.86을 기록중이다.
기관은 436억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3억, 112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유가급등과 이란 발주 기대로 건설업종이 2.06% 상승중이며 철강금속, 운송장비, 운송, 비금속광물, 증권 역시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은 2.2% 하락중이며 음식료, 보험, 섬유의복도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SK(0036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POSCO(005490),
KT&G(033780),
SK이노베이션(096770)이 상승중이다.
국제유가가 8% 급등한 가운데 이란의 대규모 발주 기대감이 겹쳐지면서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화학(05191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OCI(010060),
고려아연(01013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LG상사(001120) 등이 동반 상승중이다.
원샷법은 기업합병시 주총과 주식매수청구 절차 간소화 등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를 줄이고 세제 혜택도 기대되며 지주사 규제 유예기간 연장등이 담겨 있어 지주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주요 내용(자료=교보증권)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규모 합병요건 완화로 그룹 지배지분이 낮고 시가총액 차이가 5배 이
상인 두 상장사의 합병이 용이하게 될 것인데 예를 들면
삼성전자(005930)(170조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20조원)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들의 손자회사 공동출자 허용, 증손회사 지분율 완화(100%→50%), 부채비율제한(200%) 완화 등으로 지주회사 전환이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닥지수는 0.33% 하락중이다.
외국인은 156억 기관은 80억 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221억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등은 오르는 반면 기술성장기업(바이오),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등은 하락중이다.
이날 실적을 공개하는
금호석유(011780),
금호산업(002990),
금호타이어(073240),
SK네트웍스(00174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KCC(002380),
유수홀딩스(000700),
CJ E&M(130960),
CJ CGV(079160),
CJ오쇼핑(035760),
CJ대한통운(000120),
KB금융(105560),
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000030),
롯데하이마트(071840) 등은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신규상장주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645억 거래되며 1위에 올라 있고
유니더스(044480),
삼성전자(005930),
슈넬생명과학(003060),
SK이노베이션(096770),
호텔신라(008770),
셀트리온(068270),
진원생명과학(011000), 아이엠텍,
삼성에스디에스(018260),
GS리테일(007070), #썬코어,
한미약품(128940),
한미사이언스(008930),
삼성물산(000830),
LG화학(051910),
한국전자금융(063570),
BGF리테일(02741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14.30원 내린 1205.0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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