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일(현지시간) 4월27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6)'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참가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은 ‘Connecting the Future Everywhere You Look’을 주제로 최신기술 10개 분야에 대한 기조연설, 60개 이상의 개발자 대상 강좌, 워크샵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반도체 기반 IoT(사물인터넷) 기기 개발 플랫폼 ‘아틱(ARTIK)’과 기기·플랫폼 연결을 위한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의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 등이 논의되며,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최신기술 분야도 다뤄진다. 삼성페이, S-헬스, 게임 등 스마트폰 서비스 에코시스템 전략, ‘삼성 녹스’로 대표되는 삼성 기업 보안 솔루션과 파트너십 전략도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존 플레젠트(John Pleasants) 미디어 솔루션센터 아메리카의(MSCA) 부사장,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상무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와 삼성전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조승환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2013년부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개발자, 파트너사들과 삼성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에게 가시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기술을 논의하는 장이 될 뿐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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