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피치사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전망, 현대·기아차가 미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한 점 등 긍정적 재료들로 1610선을 지켰다.
미 증시가 급락하면서 마감돼 장초반 1600선을 위협받았지만, 최근 국내증시는 중국증시가 6%넘게 급락할 때도 그러했듯 상대적으로 꿋꿋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버팀목이었던 외국인들이 5개월만에 최대 물량을 쏟아낸 점이 투자자들을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꾸준히 비중을 확대해 왔던 IT와 운수장비업종으로 차익실현을 했지만, 매수 기조가 바뀐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철희 현대증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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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등 호재 반영
재료 영향 많이 받는 KOSDAQ 지수 상승 반전
중국 증시, 금일 원자재주 강세와 함께 상승권 움직임
수급의 불안정(개인 매수/외국인 매도)
프로그램매도 차익잔고 물량 급증 해소가 관건
코스피 주도주 자동차/IT 차익실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매력 부각된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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