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올해 모바일 라인업 강화와 모바일 웹보드 시장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며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OBT가 시작된 '블레스'는 전반적인 MMORPG 게임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 주말 PC방 순위 4위를 기록했다"며 "유료화 전환 이후 중국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탭소닉2를 시작으로 웹툰 IP 기반 게임인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되며 온라인게임과 웹보드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축소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모바일 웹보드 매출액은 PC 매출액을 상회하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고 있으며 완화되는 웹보드 규제로 매출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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