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부터 무료 금융 자문을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금감원이 작년 4월부터 금융 소비자의 부채 관리와 노후 준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보인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PC에서 금융 자문을 받으려면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http://consumer.fss.or.kr)의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상담'에 접속해 부채관리·저축·투자·위험관리·세금·은퇴준비 등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이런 상담 내용에 대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금융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의 경우 금융자문서비스 홈페이지(http://fss1332.modoo.at)에 접속하면 된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평일에 금융자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말 상담 행사를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 다목적홀 23층에서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FP협회 온라인사이트(http://goo.gl/aANA39)에서 가능하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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