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기존 고객 이탈과 신규 고객 유입 간 시차로 국내 부문 매출 부진은 상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와 2분기 국내 부문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8.9%, 18.1% 감소할 것이란 의견이다.
다만 그는 하반기로 추정되는 자회사 아큐시네트의 상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소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지분 가치의 성장 모멘텀이 반영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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