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2AM의 조권이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조권은 15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횡단보도'를 발매했다. 조권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솔로 1집 앨범을 발표한 뒤 3년 8개월 만이다.
조권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횡단보도'를 비롯해 총 3곡이 실렸다. 현실적인 노랫말과 조권의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횡단보도'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조권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가사에 녹여냈다. '횡단보도'의 뮤직비디오에는 인기 그룹 엑소의 수호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횡단보도'와 함께 수록된 '괜찮아요'는 조권의 진심이 담긴 위로송이다. 이효리, 샤이니, 에프엑스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라이언 S. 전(Ryan S. Jhun)이 이 노래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또 다른 수록곡 '플러터'(Flutter)는 달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조권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보아, B1A4, 이승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온 지그재그노트(ZigZag Note)가 작곡, 편곡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한껏 성숙해진 조권의 음악적 감성과 작사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라며 "더욱 발전한 감성 발라더 조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조권이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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