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최고의 영업환경…목표가 '상향'-대신증권
2016-02-16 07:41:10 2016-02-16 07:42:12
대신증권은 16일 한세실업(105630)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업종 내 톱픽 의견을 유지했다. 환율과 영업이익 등이 최고의 환경이라는 평가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0% 급증한 357억원으로 기록했다"며 "환율 상승과 고마진 오던 선별 수주에 의해 전반적으로 효율이 개선됐고,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이 개선된 점도 영업이익 급증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부터 급등한 원·달러 환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세실업으로서는 최고의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주요 바이어의 매출 부진을 실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1분기 주문은 이미 달러 기준 지난해 1분기보다 10%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세실업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25% 증가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