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자재 하락 등으로 TV와 가전의 이익개선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업사이드 구간에 진입했다고 16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호조에 이어 1분기도 이익 상향 추세가 예상된다"며 "수년간 LG전자의 하드웨어 비관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고질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견조하며, 추가 업사이드를 제시한다"며 "오는 21일 휴대폰 신모델 공개 후에는 최소 중립 이상의 주가반응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4344억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예상치를 각 19%, 0.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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