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령메디앙스, 중국 시장 성장 가속화 기대감에 상승세
2016-02-17 09:27:54 2016-02-17 09:28:47
보령메디앙스(014100)가 올해도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다.
 
보령메디앙스는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1150원(5.91%)오른 2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서 비앤비(B&B) 브랜드의 확고한 인지도를 쌓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 유아용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닥터아토의 출시와 내년 이후 중국에 출시되는 의류브랜드 뮤아 등으로 당분간 중국 시장에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시장 유통 유통망 관리 및 확대를 위해 작년 상해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중국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두 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면서 현지 유아동 시장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된다"며  "자사 브랜드의 추가 출시 등으로 당분간 중국 사업부문의 볼륨은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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