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제조업 활동이 확대된 데다 지난달 부진했던 유틸리티 부문 생산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광업 부문이 안정감을 되찾은 것도 수치 상승에 보탬이 됐다.
같은기간,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3%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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