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스타트업을 만드는 '2016 미래인재컨퍼런스(FLC: Future Leading Conference)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나날이 악화되는 청년고용 문제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가 필요한 때 정부는 경제와 고용문제의 타계책으로 창조경제를 내세우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공동 개최하는 제4회 '2016 미래인재 컨퍼런스'에서는 고용을 넘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해법으로 창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2016 미래인재 컨퍼런스'는 성공하는 창업을 주제로하는 국내 최초의 수요자 중심 컨퍼런스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스타트업 CEO들이 직접 예비창업가들을 만나 창업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자신만의 창업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것이 컨퍼런스의 목적이다. 기존 학계와 정부기관을 비롯한 공급자 입장에서 단순한 이론과 논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기본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 온 성공적인 스타트업 CEO들을 직접 초청해 그들의 성공 비결과 시행착오를 예비창업가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가감없이 전해줄 예정이다.
또 IT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청년창업의 대명사인 스타트업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정부의 정책방안과 해외 스타트업의 사례와 시사점은 무엇인지를 집중 점검한다.
김형식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는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창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사업가들의 경험담을 듣고, 청년들과 함께 희망의 꿈을 꾸고자 한다"며 "기존 창업과 관련된 포럼이나 컨퍼런스와 달리 실질적인 성공 창업을 주제로 하는 국내 첫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컨설턴트들이 아이템 선정에서 조직구성, 자금확보까지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제시하고 실제적인 청년창업 사례도 보여줄 계획이다. 창업에 대한 의문점부터 시장안착의 완성까지 예비창업가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창조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개막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고, 특별강연으로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꿈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인재의 정의와 조건이 바뀌고 있음을 알린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7대 강국의 꿈'에 대해 정주용 경영 칼럼니스트, 박인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기반과 과장, 김광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센터장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이후 청년고용의 실태와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창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의 열띤 토론이 예정돼 있다.
두번째 세션은 강연과 함께 컨퍼런스에서는 스타트업 솔루션 로드맵을 제안한다. 실질적으로 성공적인 스타트업 회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대표 스타트업 CEO들을 초청해 성공비결과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강대업 알테아 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 도전이야기',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가치있는 도전, 의미있는 도전'을 주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용식 아웃스탠딩 대표가 '아웃스탠딩, 뉴미디어 시대 새로운 도전'이라는 내용으로 왜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는지 각 스타트업 기업들의 현황과 미래를 함께 조명한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미래인재컨퍼런스'에서 젊은 청중들이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기술경영연구원장의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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