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동부자산운용은 8일 '동부차이나진주찾기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의 펀드명을 '동부그레이터차이나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으로 변경하는 등 펀드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이 펀드의 해외위탁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국태군안자산관리(아주)유한공사와 2009년 9월 1일자로 위탁운용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운용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오랜 중국관련펀드 운용경험을 가진 홍콩 현지의 투자전문회사인 하몬투자운용과 자문계약을 맺고, 종목선정 및 투자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자문은 펀드 또는 고객의 비용이 아닌 동부자산운용에서 직접 부담한다.
두번째로, 핵심투자전략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 펀드 이름을 '동부차이나진주찾기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 에서 '동부그레이터차이나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에 투자목표로 했던 지역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고, 중소형주에 투자했던 전략을 펀드명에 노출시키고자 펀드명을 변경한 것으로 '그레이터차이나'란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폴 등 중화권지역을 표현한다.
세번째로, 펀드가 목표로 하고 있는 투자지역인 중국, 홍콩, 싱가폴, 대만의 주식시장을 전반적으로 잘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MSCI AC 골든 드레곤인덱스'로 비교지수를 변경했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장기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며,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동부그레이터차이나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은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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