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금융회사 임직원·금융협회,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2016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보험과 금융IT, 은행, 중소서민, 금융투자, 소비자 보호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금융감독당국의 감독·검사업무 계획 등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이 아닌,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도 설명회에 참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외국 금융회사와 외신 기자단을 대상으로 하는 'FSS SPEAKS' 행사는 3월 말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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