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인 2~3월에 전국 22개 대학(수도권 5, 지방 17) 2만여 명의 새내기 대학생을 상대로 금융특강과 책자배포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명대와 안양대, 창원대 등 6개 대학에는 금감원 강사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와 중앙대, 부산대, 영남대, 제주대 등 16개 대학에는 금감원이 마련한 금융교육 책자를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대학생의 신용생활을 유도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입생을 상대로 금융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113회에 걸쳐 1만6884명의 대학생에게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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