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일선 저항에 상승 제한..VR·상품주 선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60일선 저항에 막혔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셰일 원유 1일 생산량이 올해 60만배럴 감소할 것이란 국제에너지기구의 전망에 6% 넘게 급등했다.   

 

◇코스피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8% 오른 1921.7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고점은 1929선이다. 

 

개인은 337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298억 매도중이다. 주식형펀드에서 429억 유출이 진행된 가운데 기관은 70억 매도중이다. 다만 사모펀드는 71억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계, 증권, 은행, 종이목재, 철강금속업종은 오르는 반면 의약품, 보험, 운송업종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은 오르는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은 하락중이다. 

 

유가 급등에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OCI(010060), 한화케미칼(009830), GS건설(006360) 등이 상승중이다.  

 

대교(01968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호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하락중이며 유한양행(000100)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6.8% 급락중이다. 

 

0.7% 이상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0.16% 하락반전했다. 

 

개인은 420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 173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건설, 일반전기전자, 화학업종은 상승중인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기술성장기업, 오락문화, 제약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중인 반면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로엔(0161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상승중이다. 

 

호실적을 공개한 솔브레인(036830)은 1.99% 오르고 있다.

 

MWC2016 관련 VR AR테마주내에선 한국큐빅(021650), 이랜텍(054210), 에스코넥(096630), 레드로버(060300), 덱스터(206560), 동운아나텍(094170), 나무가(190510), 큐에스아이(066310) 등이 오름세다. 

 

◇전세계 VR시장 규모 전망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에스코넥(096630)(724억), 이랜텍(054210)(552억), 한국큐빅(021650)(417억), 삼성전자(005930)(270억), SK이노베이션(0967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셀트리온(068270), LG전자(066570), 엠젠(032790)플러스, 디아이(003160), POSCO(005490), 카카오(035720), CJ E&M(130960), 에스에스컴텍, 레드로버(060300), 삼성물산(00083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로 NDF에서 10원 급락한 영향에 7.60원 내린 1226.8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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