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코스피, 기관 매수·프로그램 유입에 상승…1920선서 등락
2016-02-26 13:25:13 2016-02-26 13:25:13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오전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가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34%, 전기가스가 1.76% 오르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은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KT&G(033780)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2.61%, SK(003600)는 3.33% 오름세다.
 
지난해 호실적을 낸 한국프랜지(010100)가 13.33% 급등하고 있다. 영업손실을 줄인 대양금속(009190)도 7%대 강세다. 반면 전날 전자통신사업부문 매각 소식에 15% 이상 올랐던 STX엔진(077970)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 넘게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60%) 오른 650.1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억원, 27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9억원 매도 우위다.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이오테크닉스(039030)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214370)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은 1.20%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면역결핍 돼지의 복제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엠젠(032790)플러스가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일본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유니더스(044480)도 20%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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