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정부가 생필품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판매가격을 소비자원 홈페이지 정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 최근 급등하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이버 거래소를 활성화시키는 등 직거래시장도 확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오후 '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추석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대책'에는 주요 2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평상시의 3.6배수준으로 물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이 포함됐다.
또 교통체증에 해소대책, 중소기업 자금지원 대책 등 다양한 명절대책도 함께 발표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주일 이상 빠른 것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예상 외로 급등하자 추석 성수품 수급불안 등을 우려한 정부가 추석 물가불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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