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해 8월말 총예산 집행률은 102.8%로 당초 계획보다 4조5000억원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 272조8000억원 중 199조3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예산 가운데 본예산은 257조7000억원 중 191조4000억원, 추가경정예산은 15조1000억원 중 7조9000억원을 집행했다.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등 4대 중점관리 분야의 경우 59조5000억원을 집행, 당초 계획(53조2000억원)보다 6조3000억원을 초과해 집행률이 111.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결정한대로 4분기 예산 중 10조~12조원을 앞당겨 집행해 3분기에 53조~55조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하반기 재정집행의 목표는 상반기 경기회복 흐름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나가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4분기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는 만큼 재정 집행 계획을 차질없이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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