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4일부터 '갤럭시S7·S7엣지' 예약 판매
2016-02-28 19:25:11 2016-02-28 19:25:11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체험 행사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3월4일부터 10일까지 일제히 갤럭시S7과 갤럭새S7엣지 예약판매에 나선다. 정식 출시일은 3월11일이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지난 22일 새벽(국내시간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공개됐다. 해당 제품들은 손에 착 감기는 양면 엣지와 돌출을 최소화한 카메라 및 홈버튼을 구현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수·방진 기능이 강화됐고, 이전 모델에서는 지원하지 않았던 SD카드 메모리 확장(최대 200GB)이 가능해졌다. 듀얼 픽셀 카메라가 장착돼 어두운 곳에서도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갤럭시S7엣지는 전작과 달리 갤럭시S7(5.1인치)보다 큰 5.5인치로 출시돼 엣지의 장점을 더욱 살렸다. 두 모델 모두 고속충전 기능과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KT와 SK텔레콤은 예약판매 개시에 앞서 해당 제품들을 미리 접할 수 있는 사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KT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기어VR까지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사전 체험 이벤트는 29일부터 전국 354개 S존(S.ZONE) 매장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순차척으로 진행된다. S존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모델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갤럭시 마스터즈'들이 고객들의 신규 단말 체험을 돕는다.
 
KT S존 매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고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기어S2, 기프티쇼가 제공된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전 체험 행사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오랫동안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KT 기가LTE로 누릴 수 있는 빠른 속도와 해당 신제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29일부터 전국 약 350여개 S존 매장과 130여개 T프리미엄스토어 매장 등에서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기어VR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체험 행사장인 S존 매장에서 모델들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들고 행사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KT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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