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산∼울산 복선전철 원동역 신설사업의 추진계획에 따른 원동역사 설계공모 작품심사 결과,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22일 설계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19일 작품접수를 받아 외부전문위원 9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진행했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원동역사 설계공모는 이용객의 접근편리성과 수영강 등 주변공간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며 "당선작은 기존 도심과의 소통 및 수영강 양쪽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하고 수변공원 경관과의 어울림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원동역사는 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단 홈페이지(www.kr.or.kr)를 통해 심사위원을 사전에 공개하고 평가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동역사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혜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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