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4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주식 수는 자기 주식 85만4163주를 제외한 1040만9079주로 배당 총액은 10억4090만790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업황의 오랜 부진 속에서도 지난 2013년 이후 4년간 꾸준히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홍성민 대표는 “주주들의 지원과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배당 정책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양광 업황의 회복세에 따라 앞으로 더욱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스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초로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모듈 생산과 판매를 기초로 성장해왔다. 전 세계 곳곳에서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O&M) 사업과 주택용 태양광 대여 사업 등을 펼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