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험은 운전 시 도로 위에서의 각종 사고에 대해 보장해주는 일종의 보호장치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상품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차 보험료는 연령, 직업, 보험경력, 차량 모델 등 개인의 조건에 맞춰 책정되는데, 여기에 추가 특약이나 할인혜택, 서비스 등 선택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에 인터넷 실시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과 특약을 비교해보고 자동차보험료계산기도 활용하여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
직장인 A씨(38)는 최근 자동차보험 갱신 일이 다가오자 보험료를 아껴보기 위해 인터넷 실시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
http://direct-carbohum.com/?inType=501101eu)를 통해 직접 알아보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오프라인 보다 16~20%까지 저렴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쉽게 비교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본인의 차 보험료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지난번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대인Ⅰ, 대물)만 들었었지만, 이번에는 본인의 조건에 더 알맞은 상품으로 갱신하기 위해 특약이나 할인혜택도 꼼꼼하게 알아보았다. 요즘 들어 주변에서 외제차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도 고려해 외제차 충돌 우대특약(최대10억)도 선택하고, 최근 이직하면서 전보다 운전거리가 짧아져 주행거리 특약도 활용했다. 또한, 자기신체손해와 자동차상해 담보 중 어떤 것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전문 상담원과의 무료상담을 통해 알아보았다.
다른 특약들과는 달리 자기신체손해와 자동차상해 담보는 보장내용이 비슷하고 보험료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사고 시 보상하는 부분이나 금액이 크게 다르므로 차 보험 가입 또는 갱신 시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만약 실제 사고로 인해 상해사고가 발생 했을 경우, 자기신체손해 특약은 상해 급수에 따라 가입한 금액까지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상해특약은 치료비에 한도가 없어 상해 급수와 상관없이 가입 금액, 휴업손해 및 기타 손해배상금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과실비율에 상관없이 상대방 차량의 대인으로 보상처리 되지 않는 자기 과실에 대한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고, 운전자와 더불어 동승자도 함께 보상받을 수 있어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좋은 특약 담보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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