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금융현장 경험이 많은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 민원의 신속회신, 친절한 안내 및 상담, 자율 조정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금융개혁 과제의 하나로 '금융 민원·분쟁처리 개혁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해 중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등의 연착륙을 위해 2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분야는 은행과 중소서민, 생보, 손보, 금융투자 5개 분야로 나뉜다.
뽑인인원은 (담당업무) 민원 상담 및 진행상황 안내, 단순.반복적인 민원 및 분쟁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기타 채용과 관련된 세부 안내사항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emp.fss.or.kr) 채 문의란 FAQ 또는 Q&A 참조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평균 42일 소요되던 최초 민원 회신기일이 평균 14일 이내로 단축된다"며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을 해소하고 금융 감독 당국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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