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 부양책과 유가 오름세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독일 DAX3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2.98포인트(3.51%) 오른 9831.13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프랑스 CAC지수는 142.44포인트(3.27%) 뛴 4492.79에 장을 마쳤으며 영국의 FTSE지수도 103.09포인트(1.71%) 상승한 6139.79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 하락했다. 하지만 부양책으로 인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의 상승세가 높았다. 영국 로이드 뱅크와 HSBC는 1%이상 올랐으며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5%이상 뛰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