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시간을 달려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14일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49일간 펼친 '시간을 달려서'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25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음악 방송에서 15개의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 여자친구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지난 2월4일부터 22일까지 416시간 동안 실시간 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면서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멜론 주간차트에서는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또 가온차트 월간 디지털종합차트와 스트리밍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여자친구는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일본 음악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초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잇따라 히트시키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여자친구는 공식 팬카페 개설 1년6개월 만에 회원수 3만7000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사랑을 받은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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