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하락에도 혼조…다우 0.09%↓
2016-03-15 06:28:42 2016-03-15 06:28:42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2포인트(0.09%) 오른 1만17229.1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1.81포인트(0.04%) 상승한 4750.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55포인트(0.13%) 떨어진 2019.6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이후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만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종, 소재업종이 소폭 하락했지만, 임의소비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유틸리티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 폭은 모두 1% 미만으로 크지 않았다.  
 
이날 증시의 가장 큰 악재는 유가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32달러(3.4%) 낮아진 37.18달러에 마쳐 지난 3월 8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8달러(1.98%) 내린 39.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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