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콤이 베트남 호치민거래소(HOSE)와 베트남 자본시장 내 공동 금융IT사업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코스콤은 지난 15일 베트남 현지에서 호치민거래소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치민거래소는 베트남 국영증권위원회(SSC) 산하기관으로 하노이증권거래소(HNX)와 함께 현지 대표 거래소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주식, 채권, 펀드 등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증권상품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코스콤의 종합금융정보단말서비스(CHECKExpert+), 모의투자서비스(HINT) 등 공동사업 솔루션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콤은 IT전문 인력을 현지 파견하는 등 인력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에 필요한 모든 금융IT 인프라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IT전문회사로 베트남 자본시장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란 반 덩(Tran Van Dung) 호치민거래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코스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IT 기술을 베트남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코스콤이 베트남 호치민거래소(HOSE)와 베트남 자본시장 내 공동 금융IT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코스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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