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모의투자서비스 '힌트', 제주 특성화고 수업에 활용
2016-02-18 11:06:01 2016-02-18 11:06:45
코스콤이 제공하는 모의투자서비스 '힌트(HINT)'가 제주지역 특성화고 수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코스콤은 지난 17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MOU)을 체결하고 올해 새학기부터 실제 증권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모의투자를 해 볼 수 있는 힌트를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여상 회계금융과와 제주중앙고 금융비즈니스과 학생 450여 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증권거래실무 ▲금융실무 ▲금융일반 ▲상업경제 등의 수업시간에 힌트를 이용해 실제 증권시장과 동일한 상황에서 주식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정경애 제주여상 교장은 "특성화고 특성상 금융회계나 증권업무 관련 회사에 취직을 많이 하는데 힌트를 통해 이론적 수업을 넘어 실제 투자를 체험해 봄으로써 직무수행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평호 전무는 "모의투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주식시장 메커니즘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이 금융특성화 교육 지원 및 금융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코스콤은 지난 17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평호 코스콤 전무, 정경애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채칠성 제주중앙고등학교 교장. 사진/코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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