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4월 1일자로 장성택 BMW드라이빙센터 총괄(이사)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성택 상무는 지난 1982년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005380), 현대중장비산업 등을 거쳐 1995년 BMW그룹코리아 창립멤버로 입사했다.
이후 테크니컬 트레이닝 매니저를 거쳐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을 담당한 그는 지난 2013년부터 BMW드라이빙센터를 이끌고 있다.
특히 테크니컬 트레이닝 부문을 담당하며 사내 기술자격제도와 AS 맨파워 매니지먼트 제도 등을 도입,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한 인적 인프라와 정비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자동차 정비 기능장으로 2003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량기술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2007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100인의 기술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장성택 상무는 BMW코리아의 정비 기술의 수준을 높이고 프리미엄 서비스 체계를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 명장이자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인재"라며 "전세계 유일한 시설인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선도적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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