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KT&G(033780)는 노기훈 사진작가의 ‘1호선 전’을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 작가는 제8회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사진작가로 선발된 인물이다.
KT&G는 발전가능성 있는 참신하고 젊은 사진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0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지난해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발한 3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7개월간 집중적인 멘토링과 활동지원을 해왔으며, 이후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거쳐 노기훈 작가를 ‘2015년 올해의 사진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2013년부터 인천에 거주한 노기훈 작가가 인천역에서 노량진역까지 지하철 1호선 구간을 걸으며 찍은 사람과 풍경 등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오형근 계원예술대학교 사진예술과 교수는 “노 작가는 자칫 감상적이거나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풍경을 무덤덤하게 담아냄으로써, 사진 예술의 다큐멘터리적 성향을 담담하게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사진제공=KT&G)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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