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주당순자산(BPS) 대비 0.48배로 은행주 중에서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대형 은행주 중 신한지주 다음으로 높은 ROE를 기록하고 있어 다른 은행주가 역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상승에 주기적으로 걸림돌이 됐던 오버행 이슈도 올해 말은 돼야 부각될 것"이라며 "만약 연말 이전 정부 지분이 매각될 경우 마지막 오버행으로 인식 가능해 주가 충격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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