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하나대투증권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성장동력 확보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목표주가를 30% 가량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삼성엔지니어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민25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은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를 증가시켜 해당 설비의 글로벌 신규투자수요를 지금보다 확대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된다면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성장에 필요한 더 많은 신규수주 물량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또 순현금 상태로 자금을 운용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운용 금리가 상승한다면 추가적인 수정 당기순이익 증가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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