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선진지수 첫날 코스피 1700선위에서
외국인 매수세 지속..STX그룹주 '강세'
2009-09-21 09:23:21 2009-09-21 10:23:00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첫날, 코스피도 17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일시적으로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서 레벨을 올려가는 등 FTSE선진국지수 편입을 반기는 모습이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79포인트(+0.34%) 오른1,705.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 345억원, 외국인이 17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450억원 가량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철강금속이 1%이상 오르고 있다. 뒤 이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업종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통신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POSCO(00549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가 1%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시가총액 1위종목인 삼성전자(005930)는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STX팬오션(028670)이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VALE)사와 6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전주말대비 1350원(+11.69%) 오른 1만 290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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