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공격적으로 격퇴할 것"
2016-03-24 03:13:06 2016-03-24 03:13:0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국가(IS)를 공격적으로 격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IS를 격퇴하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라는 야만적인 재앙을 제거하는 것은 나에게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테러의 고통을 직접 느낀 바 있는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벨기에의 슬픔을 이해한다”며 “우리가 모두 무의미하고 포악한 폭력에 대항해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격퇴하기 위해 융단폭격을 할 것’라고 밝힌 공화당 대선 주자들에 대해 “비인간적이고 역효과를 낳는 것"이라며 “오히려 IS에게 훌륭한 모집 수단을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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