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가 재래시장의 발전을 위해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관은 민생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남문시장을 방문했다.
상인들이 "재래시장은 대형마트와 달리 물건을 깎을 수도 있고 덤으로 더 줄수도 있는 정이 있는곳"이라고 말하자 이 차관은 "앞으로 이러한 재래시장을 위해 정부가 문제점을 듣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남문시장'을 방문, 추석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등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 차관은 "정부는 연초부터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소상공인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모든 재래시장에 주차장 진입로와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일반 국민들이 재래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희망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희망근로 상품권이 잘 유통되는지를 상인들에게 물었다. 상인들은 이에 대해 "상품권을 남문시장 조합을 통해 한 곳에 모아 현금으로 바꾸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별로 없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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