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제약·화장품·유통·건자재 선전

2016-03-28 09:43:33 ㅣ 2016-03-28 09:47:23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재료 부재속에 코스피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제약과 화장품, 유통, 건자재가 시장대비 선전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1포인트 오른 1985.02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98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133억 매도중이며 기관도 4억 순매도하고 있다. 24일자 기준 주식형펀드에선1601억원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 의약품(0.9%), 유통(0.9%), 종이목재(0.5%)가 상승중인 반면 건설(-0.6%), 음식료(-0.1%), 증권(-0.1%)은 하락중이다.

◇자료=이토마토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아모레퍼시픽(090430), NAVER(035420)은 오르는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은 하락중이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그룹 구조조정 이슈로 4% 오르고 있으며 현대산업(012630),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롯데케미칼(011170), 송원산업(004430), 한국타이어(161390), 한세실업(105630), LG하우시스(108670), 대림B&Co(00575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대웅제약(069620), 동아에스티(170900), 한미약품(128940) 역시 오름세다.

영진약품(003520)은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천연물 신약 기대로 18% 급등중이다. 교보증권은 COPD와 관련해 영진약품은 국내 임상이 아닌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목적으로 신약개발 시작했으며 모회사 KT&G에서 산꼬리풀 종자 표준화를 마쳤고 현재 FDA 임상 2a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 승인 시 L/O 계획이며 임상 2a 승인 목표 시기는 2016년 하반기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대기오염 등의 원인으로 COPD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 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관련 치료제 시장은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약품 최대주주인 KT&G(033780)는 0.46%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GS건설(006360), SK하이닉스(000660), 만도(204320)는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11% 내린 682.47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118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억, 52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1%), 출판매체복제(1.0%), 종이목재(0.7%)는 오르는 반면 방송서비스(-0.9%), 금속(-0.8%), 인터넷(-0.8%)은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이 0.56% 오르는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코데즈컴바인(047770), CJ E&M(130960)은 하락중이다. 특히 CJ E&M은 드라마 판권 관련 손상차손 상각기간 축소(기존 4년에서 1년6개월)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에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