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12개 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스마트 비콘 서비스는 일반 블루투스에 비해 낮은 전력으로 이용이 가능한 'BLE 비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는 지점 방문객에 쿠폰 확인과 다운로드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능과 상관없이 어플을 통해 반경 20미터 내 사용자에게 상품정보와 쿠폰 등을 자동 제공해주는 진보된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인 '가상 비콘'을 적용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서울역과 인천공항, 부산역, 대전 4개 지점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롯데렌터카 스마트 비콘 서비스는 서울 주요지역(강남, 잠실, 여의도, 강서)과 주요 광역시(동대구, 울산, 광주), 제주 오토하우스까지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실시된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6월 말까지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 방문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한 50% 할인쿠폰과 카셰어링 그린카 1만원 할인권,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 등을 제공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상무)는 "이번 스마트 비콘 서비스 확대는 고객경험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차별화된 고객맞춤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혜택 및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O2O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전국 4개 지점서 시범운영하던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렌터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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