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개장 직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6포인트(0.11%) 상승한 1만7535.39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22포인트(0.01%) 떨어진 2035.72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44포인트(0.16%) 하락한 4766.06에 거래중이다. 3대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소비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미국의 소비자 지출이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다. 같은 기간 소득이 0.2% 증가하면서 저축률이 1년 만에 최고치인 5.4%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2월 잠정주택 판매도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수치가 전월비 1.0% 증가했을 걸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29일 옐런 의장의 뉴욕경제클럽 연설과 다음달 1일 나올 3월 고용동향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현황과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어떠한 의견을 내놓을 지가 관심사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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