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는 외형성장·분리막은 실적개선-현대증권
2016-03-29 09:47:39 2016-03-29 09:48:03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현대증권은 29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상반기 국제유가 상승과 전기차 배터리 및 2차전지 분리막사업 손익개선을 반영해 2016~17년 EPS를 각각 4.0%, 3.9% 상향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 전문가는"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지난 2014년말 0.3GWh였으나 북경기차에 공급이 증가하며 지난해 7월 0.7GWh로 확대됐다"며 "현재 가동률 100%로 추정되는데 수주물량을 위해 1GWh(2016년 3분 기)까지 증설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현재증권 전문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전기차 시장확대로 인해 가동률 상승과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과 증설효과가 반영돼 오는 2018년에는 매출액 8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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