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올해 추석 연휴 이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물량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오는 11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12곳의 재개발, 재건축단지에서 총 2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가운데 재건축 물량은 6개 단지 1555가구이고 재개발 물량은 6개 단지 592가구다.
특히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후분양이고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갈아타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서울 강동구 ‘고덕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85∼215㎡ 규모 2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고덕아이파크는 이미 조합원들의 입주가 시작됐고 일반분양 물량은 계약 후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경기 고양시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성사동 ‘삼성래미안’은 226가구가 10월 중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시기는 11월이고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대림산업도 원당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170가구를 10월 중 일반에 공급한다.
82∼178㎡ 규모로 입주는 연말부터 실시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광명시 철산3동에 183가구를, 군포시 산본동에서 6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3구역에서는 11월 중 주상복합아파트 48가구를 선보인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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