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8% 증가한 436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81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H&A사업부(가전)와 HE사업부(TV)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전은 원재료 가격이 낮은 상태에서 제품믹스 개선이 나타나 7%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TV는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과 선제적인 재고조정 등에 힘입어 3%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다만 MC사업부(휴대폰)는 스마트폰 물량 기대치 하회, G5 사전 비용 등으로 적자 규모는 예상보다 조금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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