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삼성SDI 사장, 지난해 연봉 12억4900만원
2016-03-30 18:33:41 2016-03-30 18:34:00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조남성 삼성SDI 대표이사(사장)가 지난해 보수로 12억4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SDI(006400)가 공시한 2015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5000만원, 상여 4억9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SDI는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지사업과 소재사업의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했다"며 "전지사업 경쟁력 강화, 전자재료 및 케미칼 사업의 사상 최대 손익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상여금 산정에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세웅 중대형전지사업부자은 7억500만원을, 이승구 케미칼사업부장은 10억7200만원을 받았다. 김영식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퇴직금을 포함해 총 13억8600만원을 받았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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