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하반기부터 실적개선 전망-NH증권
2016-03-31 14:01:41 2016-03-31 14:01:57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NH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되지만 주가상승에는 여러 이슈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은 전년대비 5% 상승한 4조329억원, 영업이익은 6% 하락한 151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 1673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전체적인 외형성장은 무난한 상황"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40bp 하락할 것으로 보는대, 기존점 성장률이 고정비 상승률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는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 본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메르스, 소셜커머스 경쟁심화 등 전년의 베이스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할할 것"이라며 "중국사업도 점포 구조조정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 351억원에서 85억원까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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